경남경찰, 치안종합성과평가서 1위

입력 2017-01-02 14:49
경남지방경찰청(청장 박진우)이 전국 17개 지방경찰청을 대상으로 경찰청이 실시하는 치안종합성과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치안종합성과평가는 정책과제(성과지표), 고객만족정책(치안정책), 치안만족도(고객만족도·체감안전도·사이버민원), 의무위반 발생율 등 4개 분야 평가요소로 치안활동 성과를 종합 평가하고 있다.

 경남경찰청은 올해 평가에서 고객만족정책 평가 1위, 성과과제 평가 3위, 치안만족도 평가 4위, 의무위반 발생 3위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세부 과제별로도 국정과제인 4대 사회악 근절활동 종합평가 2위를 비롯해 동네조폭·조직폭력배 검거, 금융사기범죄 검거, 외사업무평가, 실종아동 등 발견율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교통문화바로세우기’ 정책을 통해 교통 사망자를 크게 줄이고, 치안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공감하라 도민의 소리’ 시책을 추진해왔다.

 또 창의적인 치안시책으로 실종자 조기발견을 위한 ‘드론-폴리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드론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으로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진우 청장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분발해 도민이 만족하는 치안활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경남경찰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