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희-석지수-이채연 조가 심사위원들에게 식상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1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더라스트 찬스’에서는 3라운드 심사위원 매칭 서바이벌 무대를 그려냈다.
이날 김윤희-석지수-이채연은 ‘목감기’라는 조 이름으로 한 조를 이뤘다. 이들은 유지니-샤넌을 상대로 노래를 불렀다.
무대에 오르기 전 이들은 샤넌과 유지니를 유력한 우승후보로 뽑으며 “화제의 주인공들이라 그런지 부담된다”고 말했다.
선택한 곡은 변진섭의 ‘너무 늦었잖아요’ 였다.
이에 양현석은 “오늘 노래는 원곡 그대로 파트만 나눠 부른 느낌”이라며 “30년 전 나온 노래를 지금 느낌으로 재해석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식상함을 지적했다.
유희열 또한 “원곡의 느낌을 해치지 않고 싶어서 그랬던 것 같다”며 “그러기 위해선 파트를 나누지 않고 다 같이 불렀어야 했다”고 평했다. 이어 “편곡할 때 더 깊이 생각했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진영도 “이 노래를 자기 노래로 바꾸는 사람이 없었다”며 “아쉬운 무대였다”고 말했다.
결국 김윤희-석지수-이채연 조는 심사위원 모두에게 “평범하다. 식상하다”라는 평을 들으며 무대에서 내려왔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