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석모도 석포리 선착장에서 도선끼리 충돌 승객 22명 부상

입력 2017-01-01 20:19
인천해양경비안전서(서장 송일종)는 1일 오후 4시쯤 강화 석모도 석포리 선착장에서 도선 간 접촉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차량 42대와 승객 105명을 태우고 강화 석모도 석포리 선착장을 출항하던 A호(429t급)가 입항을 위해 차량 20대와 승객 47명을 태우고 이동 중인 같은 해운회사 소속의 B호(403t급)의 오른쪽 측면을 접촉했다.

이 사고로 B호의 오른쪽 중간부분 난간이 파손됐으며, 승객 22명이 타박상 및 열상등 상처를 입어었다. 또 차량 4대의 유리창 및 문짝 범퍼 등이 파손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소속 해운회사를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