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에 따르면 차량 42대와 승객 105명을 태우고 강화 석모도 석포리 선착장을 출항하던 A호(429t급)가 입항을 위해 차량 20대와 승객 47명을 태우고 이동 중인 같은 해운회사 소속의 B호(403t급)의 오른쪽 측면을 접촉했다.
이 사고로 B호의 오른쪽 중간부분 난간이 파손됐으며, 승객 22명이 타박상 및 열상등 상처를 입어었다. 또 차량 4대의 유리창 및 문짝 범퍼 등이 파손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소속 해운회사를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