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봐도 되는 뉴스] 박 대통령 “오보 종잡을 수 없어”… 기자들과 티타임

입력 2017-01-01 17:20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청와대 상춘제에서 출입기자단과 신년 인사를 겸한 티타임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신년인사 티타임을 갖고 청와대 출입기자들을 만났습니다. “종잡을 수 없고, 한도 끝도 없는 오보”라며 국정농단과 관련된 보도의 상당수를 오보로 단정짓는 뉘앙스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도 “전하는 얘기 그대로 다 믿지 말라”고 했죠.


사진=AP뉴시스

새해 벽두부터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의 나이트클럽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무장괴한이 총을 마구 쏴 최소 35명이 숨졌습니다. 중동은 올해도 조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는 듯합니다.



이단 신천지 신도들이 집단으로 군부대에 몰려갔습니다. 신분을 밝히라는 초병의 경고를 무시하고 위병소 정문 앞에서 소동을 피웠습니다. 결국 초병이 공포탄 한 발을 쏘고 나서야 상황이 정리됐습니다.




고승욱 기자 swk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