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한옥마을, 전통공예교실 9일 개강

입력 2017-01-01 15:53

서울시는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겨울방학을 맞아 초·중학교 및 청소년 대상으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전통공예교실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9~20일(주말 제외)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전통공예교실은 설이나 정월대보름을 맞아 복을 담아간다는 옛 풍습을 기리며 볏짚을 이용한 복조리를 만드는 과정이다.

‘복조리 만들기’는 매일 25명씩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main.web)이나 전화(02-2264-4412), 현장 접수 등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주말(토·일요일)에는 목푠, 짚공예, 장승만들기, 솟대만들기 등 기존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주말에는 또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땅따먹기, 비석치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안내는 전화(02-2264-4412)나 남산골 한옥마을 홈페이지(www.hanokmaeul.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