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구 감소의 궁극적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

입력 2017-01-01 13:46 수정 2018-01-27 22:40
김순권 한동대 석좌교수

김순권 한동대 석좌교수, 국제옥수수재단 이사장

2016년 12월 27일 국민일보 1면 버려진 것도 서러운데 법이 입양 길도 막는다 11월 30일부터 개정 '기정관계등록법' 시행됐는데

2면 "아이 출생증명서 없으면 법원서 친자 확인받자" 설득에도 20살 미혼모 "법원 가느니 차라리 출생신고 안할래요" 강회된 출생신고에…이름없이 버려지는 아이들

이 기사를 읽고 느낀 게 참 많다.

새로운 가족관계등록법은 범죄 목적의 적세탁, 불법적 방법에 의한 우리나라 국적 취득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자기 자식만 불법으로 세계 최고의 아이를 키우겠다는 부모와 동조자들이 대한민국을 비참하게 마비시키는 때에, 여러 아이 낳아 보통으로 키우는 것과 비교된다.

자식 3명을 낳고 키운 필자가 볼 때 새로운 가족관계등록법은 낙태와 영아 살해를 가져 올수 있음을 우려한다.

이어 지난 12월 29일 KBS TV는 프랑스의 인구 감소를 극적으로 해결한 출산정책을 소개했다.

여자는 아이를 낳고 국가가 아이를 키워주기 때문에 한 여성이 2~3명의 아이를 큰 부담 없이 낳은고 키우는 보도이다.

3명의 아이를 낳고 키워본 부모로서 느끼는 바가 많다.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인구 감소를 막아야 하는 것이 우리의 국제적 생존, 경제발전과 나라의 흥망이 달려 있다.

1970년 초 미국 하이와 대학교 동서문화센터에서 유학을 하면서 시카고 대학을 나온 한국인 인구 전문가 조의제 박사의 인구 감소정책이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 마져도 경제 발전을 일어키기 위해 인구 적정선을 유지 하는것이 경제발전의 핵심이라고 여겼다.

우리도 공무원을 2명의 아기만 놓게 권했다.

필자도 동서문화센터의 인구정책 세미나에 여러번 참석한 기억이 난다.

이 참에 필자가 수십년간 경험한 프랑스의 통치하에 있던 아프리카 나라 특히 카메룬에서 본 경험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남편없는 처녀들이 아이들 갖고 있는 젊은 여성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이다.

처녀는 임신을 해야 결혼할수 있는 자격이 부여 되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결혼 전에 임신해 보기를 적극 권장한다.

필자가 이분들한데 물어 보니 프랑스에서 배운 역사적 사실을 이야기했다.

성이 매우 자유스러운 유럽국가 상당수가 비슷한 정책을 쓴다.

아이는 여자가 낳고 키우는 것은 국가에서 책임지고 키우니 모성이 강한 여자들이 결혼은 하지 않고, 남편이 없이도 아이를 즐겁게 낳고 자기 성을 따서 아기 이름을 붙인다.

여자는 아이를 낳으면 강해진다는 것은 동·서양 모두에서 잘 알려진 사실이다.

아이 3명 낳고 키워본 부모로서 자식이 가장 큰 재산이고 보배라는 것을 알수 있다.

우리 인간이 마땅히 이루어야할 '생존의 법칙' 아닌가.

이런 의미에서 서울 주사랑공동체교회 이종락 목사님의 주장은 상당한 설득력이 있다.

대한민국의 인구 수는 상향 곡선을 그리도록 해야 한다.

신혼부부 한 사람에게 후원 등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지만 아이를 쉽게 즐겁게 낳고 국가가 키워주는 유럽의 인구정책을 우리가 배울 필요성에 동조한다.

프랑스와 카메룬 같은 곳은 아버지가 누구라는 것보다 아이를 책임지고 집에서 양육하는 어머니가 누군가가 더 중요하게 여긴다.

그렇다고 우리의 젊은 청소년들이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낳으라는 권고는 절대 아니다.

남녀가 좋아서 우연이 생긴 귀한 생명을 죽여서는 아니되고 양쪽 혹은 한쪽 부모가 나타나지 않는 아이라고 버려서는 절대 안된다는 것이다.

한 생명이 얼마나 귀중한가. 전 국민이 인식을 해야 한다. 유전자 검사로 친부모 확인이 가능하다.

이 참에 훌륭한 아이를 낳는 방법 하나를 제안하고자 한다.

50년간 옥수수 하이브리드 육종을 해온 유전, 육종 전문 과학자인 필자는 유전적으로 서로 다른 여자와 남자간에 아이가 태어나면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운 남녀 사이에 난 아이보다 머리가 좋고 몸도 튼튼하고 성공할 확률이 높은 아이가 태어난다고 주장한다.

필자 부부는 실제 경험도 했다.

경남 울산과 한 살 때 '국제시장' 배를 타고 내려온 북청 출신 사이에 난 아이들을 보면 알수 있다.

전라도와 경상도 남녀사이에 난 아이들이 같은 지역 사람들이 낳은 아이보다 유전적으로 훨씬 우수할 가능성이 높음을 유전 육종 학자인 필자는 확신한다. 이것이 바로 과학이다.

70년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생활해 오면서 진화해온 남북 처녀 총각들이 결혼하면 갈라져서 손해본 70년을 회복할 수도 있다.

필자는 다음 정권에서 개헌도 하고, 통일도 하길 바라면서 과감한 인구증가 정책, 강한 여자가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을 정부가 책임을 지는 인구증가 증책을 세우길 제안한다.

인간은 생존 보전의 의무를 해야 한다. 그것도 젊고 건강 할때 아이를 낳는 것이 좋다.

옥수수는 수분과 수정이 되어 열매가 안 달리면 줄기에 당이 올라가서 옥수수대가 불게 되면서 빨리 죽는다.

필자는 박근혜 정부 들어서자마자 옥수수 연구를 통한 인구 증가 정책 연구를 여성부 장관에게 제안했으나 아무런 말이 없었다.

필자의 과학적 근거에 의한 인구증가 장려연구 제안을 회신도 없이 무시했다.

2016년 6월 16일 방영된 KBS TV 스페설, '세계 최고 기업, 인재가 최고다',

필자의 장남 김용철 찰리 킴과 그곳에 나오는 한국인 여자가 하버드대학과 대학원을 나온 저의 딸이다.

아니면 '하루 하루가 기적이다'를 상상나무 출판 책을 보면 남북화해, 지역 갈등, 정치 갈등 해소 뿐만 아니라 좋은 아이 키우고 교육시기는 법과 남을 위해 보람되게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 수도 있을 것이다.

이것이 50년의 과학적 옥수수 육종, 유전 경험이다. 인간도 별로 다를 것이 없다.

처녀, 총각들이여 가능하면 자기가 좋아하는 짝을 만나 일찍 결혼하고 좋은 자식을 낳아 보라.

이것이 인생의 보람도 느끼고 용기도 생기고 돈도 벌고 세상을 보람되게 살아가는 비법이다.

*외부필자의 기고 및 칼럼은 국민일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