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31일 오후 1시15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천보산 쌍둥이 철탑부근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이 남성을 상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소방헬기로 인근 병원에 옮겼지만 남성은 끝내 숨졌다.
경찰은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뉴시스>
의정부 천보산서 40대 등산객 심정지로 숨져
입력 2017-01-01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