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새해 벽두부터 테러… 이스탄불 클럽 무차별 총격 최소 20~30명 사상

입력 2017-01-01 09:58
새해 첫날 새벽 터키 이스탄불 나이트 클럽에서 무차별 총격 테러가 발생했다. AP=뉴시스

새해 첫날 새벽 터키 이스탄불 나이트 클럽에서 무차별 총격 테러가 발생했다. AP=뉴시스

1일(현지시간) 새벽 터키 수도 이스탄불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20~30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터키 NTV방송과 뉴욕타임스(NYT), CNN튀르크 등에 따르면 이스탄불 오르타쾨이 지역에 있는 '레이나 클럽'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무장괴한들이 들이닥쳐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새해 맞이 축제를 벌이던 사람들이 공격의 대상이 됐다. 

NTV방송에 따르면 괴한 중 한명은 여전히 클럽 안에 남아있다. 터키 경찰특공대는 그를 진압하기 위해 작전을 준비 중이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