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0분쯤 이스탄불 오르타쾨이 지역에 있는 레이나 클럽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무장괴한이 들이닥쳐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최소 35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시 클럽에는 수백명이 모여 있었다.
이 클럽이 위치한 오르타쾨이는 고급식당이 밀집한 해안가 지역이다.
이스탄불은 최근 테러 경보를 내리고 경찰 1만7000명을 배치해 테러에 대비해 왔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