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시리아 휴전 지지 결의안 만장일치 의결

입력 2017-01-01 07:41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016년의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내전 상태인 시리아의 휴전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시리아 내전을 끝내고 평화 프로세스에 착수하기 위한 러시아와 터키의 노력을 환영하고 지지하기 위해 이번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유엔은 밝혔다.
 결의안에는 "이번 휴전이 즉각 온전하게 이행되는 게 중요하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시리아 휴전은 러시아와 터키가 중재했다.
 앞서 시리아 내 정부군과 반군의 전면 휴전은 지난달 29일 발표됐고, 30일 0시를 기해 발효된 상태다. 그러나 휴전 발효 이후에도 시리아에서 간헐적인 교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