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들 4일부터 중국 방문해 사드 재검토 의견 전달 예정

입력 2017-01-01 07:36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 등을 중국 정부 관계자 및 한반도 전문가들과 만나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당 송영길 의원 등 8명은 이 기간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을 비롯한 공산당 대외연락부, 상무부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중국의 안보·경제전문가들과 간담회를 할 계획이다.
 이들은 사드배치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민주당 소속 대선주자들의 의견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의원들은 세월호 인양 업체인 중국 상하이샐비지 본사를 방문해 인양작업 경과 등을 확인하고 조속한 인양을 요청하는 방안도 구체적으로 검토 중이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