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새해, 새정치·새시대·새역사 열겠다”

입력 2017-01-01 09:56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017년 첫 해를 무등산에서 보기 위해 1일 오전 광주 동구 무등산국립공원 등반을 하고 있는 가운데 지지자와 악수를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017년 첫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새해에는 새정치·새시대·새역사를 열겠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정유년(丁酉年) 첫해를 무등산에서 맞이하기 위해 이날 오전 광주 동구 무등산국립공원을 찾았다.

기다리고 있던 지지자 100여명과 악수를 한 문 전 대표는 등반에 앞서 문빈정사에 들러 법선스님을 만나 인사를 한 뒤 덕담을 주고 받았다.

문 전 대표는 "2017년은 새로운 것들이 많이 시작될 것이다"며 "새정치·새시대·새역사가 만들어지는 해가 될 것이다"고 법선스님에게 전했다.

이어 "희망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한 뒤 지지자들과 함께 등반에 나섰다.

문 전 대표는 첫해를 무등산에서 본 뒤 서창경로당을 찾아 떡국 나눔 활동을 하고 중소기업인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