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을 맞이하면서 시골의 작은교회인 전북 순창군 금과면 금과교회는 담임목사와 6명의 성도가 모여 31일 밤과 1일 새벽 송구영신 예배를 드렸다.
이동진 금과교회 목사는 "어느덧 새로운 한 해가 다가왔습니다. 지난 한 해 넘치도록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하고 빛과 소금으로 살아갈 것을 간구합니다"라고 밝혔다.
강금자(84) 성도는 "송구영신 기도회를 통해 가정과 교회와 나라와 위정자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새해에는 하나님의 말씀앞에 바로 서는 공의를 드러내는 삶을 통해 사회의 변화와 개혁을 이루고 이웃의 잘못을 용서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삶을 통해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합니다"라고 기도를 드렸다.
이동철(78) 성도는 "새해에는 나의 주인은 예수님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것도 하나님의 은총이고 삶을 마칠 때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가는 것도 더더욱 큰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하나님! 새해를 건강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해주시니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강민석 선임기자 kang196021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