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귀신의 정체와 잃어버린 통장의 행방이 밝혀졌다.
31일 방송된 tvN '도깨비' 10회에서는 지은탁(김고은 분)의 친구인 도서관 귀신의 정체가 드디어 밝혀졌다.
앞서 김고은의 귀신 친구인 고정현은 은탁에게 자신이 있는 곳으로 와달라고 해줬던 바 있다.
이날 은탁은 고정현을 찾으러 갔다가 자신의 엄마와 고정현이 함께 찍힌 사진을 발견하고 크게 놀랐다.
이에 은탁이 "우리 엄마 친구였냐"고 묻자 고정현은 "네 엄마랑 약속했다. 서로 딸 낳으면 잘 봐주기로"라고 답했다.
이어 고정현은 "돈은 지켰다. 너네 엄마꺼다. 맨 위에가 제일 최근거다. 대학 합격 축하한다. 등록금에 보태라"라며 보험금이 담긴 통장을 넘겨줬다.
사라졌던 엄마의 통장을 돌려받은 은탁은 눈물을 흘리며 "나 때문에 못가고 있던거냐"고 물었고, 이에 고정현은 "가서 빠짐 없이 전해주겠다. 네 딸 착하고 공부도 잘해서 좋은 대학 갔다고"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에 은탁은 눈물을 흘리며 고맙다는 인사했고, 두 사람은 마지막 작별 인사를 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