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IBK, 현대건설 꺾고 2위… 남자 한전,현대캐피탈에 4전승

입력 2016-12-31 18:03
사진은 지난 21일 오후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기모습.현대캐피탈 배구단 제공

여자프로배구 리그전에서 IBK기업은행이 현대건설을 3위로 끌어내리고  2위에올랐다.
 IBK기업은행은 31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3대0(25-11 25-20 25-20)으로 완파하고 10승째(7패)를 올렸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IBK기업은행은 선두 흥국생명(승점 32)과 동률을 이뤘지만 승수에서 뒤지며 2위 자리에 머물렀다.
서 3위로 내려앉았다.
  22득점(공격성공률 51.16%)을 올린 리쉘이 공격을 주도했고 김희진과 박정아가 각각 11득점, 1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앞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을 잡고 14승5패(승점 37)를 기록  2위에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이날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3대2(17-25 28-26 25-23 15-25 15-11)로 꺾었다. 올 시즌 현대캐피탈전 4전 전승.
 지난 28일 삼성화재에 1대3 뼈아픈 패배를 당한 현대캐피탈은 이날도 패하면서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시즌성적은 13승7패(승점 39).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