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2년차의 송교창의 활약이 무섭다.프로농구 전주 KCC는 31일 새내기 송교창 종횡무진 활약을 앞세워 5위 모비스(12승12패)를 꺽고 3연승을 달렸다.
KCC는 이날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2017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65대 62, 3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9승15패를 기록한 KCC는 10승14패의 7위 창원 LG를 한 경기차로 바싹 따라 붙었다.
지난해 삼일상고를 졸업하자마자 입단한 송교창의 활약은 최대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빛을 더했다. 송교창은 과감한 돌파로 종료 27초전 2점 레이업슛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송교창은 4쿼터에서 6점을 올리는 등 13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승리를 견인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