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CC 송교창, 2년차 신인 이렇게 잘해도 돼?

입력 2016-12-31 16:34
사진은 지난 1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KBL 전주 KCC와 고양 오리온 경기모습. KCC 송교창(오른쪽) 골밑 슛을 시도하고 있다. 뉴시스

고졸 2년차의 송교창의 활약이 무섭다.프로농구 전주 KCC는 31일 새내기 송교창 종횡무진 활약을 앞세워 5위 모비스(12승12패)를 꺽고 3연승을 달렸다.
 KCC는 이날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2017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65대 62, 3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9승15패를 기록한 KCC는 10승14패의 7위 창원 LG를 한 경기차로 바싹 따라 붙었다. 
 지난해 삼일상고를 졸업하자마자 입단한 송교창의 활약은 최대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빛을 더했다. 송교창은 과감한 돌파로 종료 27초전 2점 레이업슛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송교창은 4쿼터에서 6점을 올리는 등 13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승리를 견인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