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35)이 미국 종합격투기 UFC로 복귀할 경기장 앞에서 인증샷을 올렸다.
김동현은 지난 30일 인스타그램에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 관중석 최상단에서 두 팔을 벌리고 아래를 바라보며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우주의 기운’을 받는 것처럼 촬영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별한 사진설명 없이 “내일(tomorrow)”이라고만 썼다.
김동현은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UFC 207에서 복귀한다. 13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상대는 타렉 사피딘(30‧벨기에). 김동현은 승리하면 UFC 아시아 선수 최다승 타이기록인 13승을 수확할 수 있다.
김동현은 UFC 웰터급 랭킹 9위, 사피딘은 12위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