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이 해돋이 보기 좋은 날씨… 다음주에도 ‘포근’

입력 2016-12-31 09:14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이틀 앞둔 30일 오후 경남 남해군 남면 평산마을에서 바라본 서산에 석양이 지고 있다. 뉴시스

병신년 마지막날인 31일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포근하다.

아침까지는 서해안에서 눈이 조금 내렸다. 경기 서해안과 충청도, 전라도에도 산발적으로 눈 날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해돋이를 보는데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5도, 강릉 8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10도 등이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서해안, 전북서해안 1㎝ 미만이다. 같은시간 예상 강수량은 충남서해안, 전북서해안 5㎜ 미만이다.

다음주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할 전망이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4도, 최고기온 1~9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량은 평년(0~3㎜)보다 적을 것으로 관측된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