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르르”… 올 뉴욕 증시 마지막날

입력 2016-12-3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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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날인 3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18포인트(0.29%) 내린 1만9762.60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전날보다 10.43포인트(0.46%) 떨어진 2238.83에 마감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48.97포인트(0.90%) 하락한 5383.12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초반 반짝 상승했지만 기술주 등이 부진한 성적을 내면서 하락으로 반전됐고 거래량도 평소보다 줄었다.
 미 증권업체 TD 에머리트레이드의 J.J. 키나한 수석 전략가는 "대선 이래 증시가 엄청난 상승세를 탄 바 있다"며 "투자자들이 새 해를 앞두고 매입을 자제하거나 이익 실현에 나섰다"고 분석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