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1시 4분쯤 대구시 북구 팔달시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출동해 16분 만에 진화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팔달 신시장 1층 양파분류 작업장에서 발생했으며 이 불로 창고형 작업장 샌드위치 판넬 천장과 사무실등 10평 정도가 소실됐다.
이번 화재는 지난달 30일 발생했던 대구 서문시장 화재 후 한 달 만의 일이다. 다행히 초기 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고 인명 피해도 없어 상인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파악 중이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