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새로 펴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세계적으로 관심을 끄는 문제 ‘환자안전’을 향상하는 방법으로 의료소송 판결문을 살펴보고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원인별 재발방지 대책을 사례별로 제시하는 시리즈 중 첫번째 책이다.
연세의대 의료법윤리학교실 김소윤·이미진·유제성·이재호·김인숙·이원·정지연·오혜미·정창록·석희태·손명세 교수팀이 공동 집필했다. 대표 저자는 김소윤 교수가 맡았다.
먼저 ‘응급의료’가 출간되었고, 향후 순차적으로 ‘내과(심장)’, ‘신경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산과)’, ‘외과’, ‘마취 관련 의료’, ‘성형 관련 의료’ 등을 주제로 한 책이 지속적으로 나올 예정이다.
저자들은 환자안전 향상을 위한 제도 측면에서 개선이 시급한 분야로 ‘응급의료’를 지목해 ‘의료판례 분석 저서 시리즈’의 첫 주제로 삼았다고 밝혔다.
책 속에 응급의료 관련 의료소송 판결문 20건을 담아 원인분석은 물론 환자·의료인·의료기관·법제도 측면에서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김소윤 교수는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임상에서 발생 가능한 의료사고들을 간접 체험할 수 있으며, 사고 예방을 위해 꼭 지켜야 할 사항들을 적시해놓았다”라고 설명했다.
258쪽, 값 2만5000원.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