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16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 다가왔다. 크리스마스 파티와 더불어 각종 송년회를 포함한 크고 작은 행사들이 이어지는 가장 바쁜 시기이기도 하다. 가까운 지인들과 삼삼오오 모여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밤샘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연말에는 얼굴에 피곤한 기색을 드러내는 사람이 유달리 많다.
아울러 밤늦게까지 잦은 모임을 가지다 보면, 피로 누적으로 신체의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모임에서 빠질 수 없는 음주는 피부의 면역력 저하와 건조 현상을 일으키는 등 악영향을 끼친다. 연말 모임에서 피부 미인으로 주목받을 수 있는 노하우를 통해 적절하게 관리해 깨끗한 피부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자.
한 듯 안 한 듯 과하지 않은 색조로 이목구비를 표현하면서 잡티 없는 피부를 강조하는 내추럴 메이크업이 꾸준히 유행하고 있다. 자연스러운 피부 톤 연출을 기본으로 반짝이는 펄이 감도는 아이섀도우와 은은한 레드 컬러의 립 제품으로 생기를 더해 마무리해 주면, 모임에서 빛나는, 우아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촉촉하고 깨끗한 피부 표현을 위해서는 보습, 광채 기능을 가진 파우더 팩트를 사용해 알맞게 보정하도록 한다.
레시피 크리스탈 워터 매직 팩트는 3중 히알루론산과 다마스크장미꽃수를 포함한 9가지 플라워 워터 에센스 성분이 65% 이상 함유된 팩트다. 피부 미백에 도움을 주는 7가지 핵심 성분을 담았으며, 탄력 및 영양이 풍부한 발효 성분과 마데카소사이드 함유로 건강하게 빛나는 윤광 피부 표현을 돕는다.
모임이 끝난 후 늦은 밤이나 새벽에 돌아오면 피곤하고 귀찮다는 이유로 클렌징에 소홀할 수 있다. 피부에 남아있는 노폐물과 잔여물 등을 깨끗하게 지우지 않을 경우 여드름,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반드시 이중 세안을 통해 피부에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지근한 온도의 물을 사용하고 피부에 자극이 덜한 클렌저를 사용해 부드럽게 세안한다.
레시피 바이슬로가닉의 퍼펙트 젤리 클렌저는 흐르지 않는 젤 형태가 피부에 밀착되어 문지르면 무스 거품으로 바뀌는 원스텝 클렌저다. 사포닌이 풍부한 솝베리와 그 밖에 150여 가지 자연 유래 세정 성분이 함유되어 메이크업은과 모공 속 노폐물과 각질까지 클렌징이 가능하며, 풍성한 거품으로 부드러운 세안이 가능하다.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는 12가지 화학 성분을 배제했으며,
세안 중 약 3~5분가량 거품 마스크 팩으로도 활용 시 각질 제거 및 모공 케어까지 동시에 끝낼 수 있다.
세안 후에는 피부 속 수분은 지켜주고 영양은 더해주는 보습력 강한 로션이나 크림을 사용해 지친 피부를 회복시켜 준다. 또한 잦은 모임과 술자리의 영향으로 트러블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수면 팩 등을 이용해 잠자는 피부에도 촉촉하게 수분을 공급해 피부를 진정시켜 주면, 다음날 아침 한결 생기 있고 촉촉한 피부로 만날 수 있다. 평소보다 미지근한 물을 많이 섭취하여 체내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레시피 바이슬로가닉 그린티 슬리핑 팩은 제주산 녹차 추출물과 유채꿀 추출물 함유로 숙면을 취한 듯 건강한 피부로 가꿔주는 젤 타입의 수면팩이다. 캡슐화된 영양 캡슐이 잠자는 동안 케어해주며, 가볍고 청량감이 느껴지는 산뜻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특히 충분한 양을 얼굴 전체에 도포 후 수면을 취하면 각질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한편 연말에는 밤늦게 야식을 먹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음식물이 가득 차 있는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면 수면을 방해하게 되고 이 또한 피부 트러블 발생의 요인이 되므로 되도록 피한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