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연예대상' 대상 호명 순간 유재석 표정(영상)

입력 2016-12-30 09:17 수정 2016-12-30 09:26

개그맨 유재석이 MBC 인기예능 무한도전을 잘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2016 MBC연예대상' 대상을 받았다. 그러나 유재석은 대상이 호명되는 순간부터, 수상 소감을 하는 내내 한번도 환하게 웃질 않았다. 

다음은 29일 열린 '2016 MBC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이 받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다.


그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될 때, 머리를 푹 숙였다. 찰나의 순간이지만, 괴로워하는 모습처럼 보이기도 했다. 멀리서 대상 수상을 축하해주는 성우 서유리의 표정과 참 대조적이라는 네티즌 반응도 많았다.

그는 무대에 올라 수상소감을 말하면서도 크게 웃지 않았다. 

큰 상을 계속 탈수록 커져가는 부담감과 미안함, 현재의 시국을 걱정하는 마음을 담은 수상 소감이 유재석의 그런 표정을 설명해 줄뿐이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