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2017년이 코앞으로 다가온 30일 금요일 아침 출근길 한파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서울의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오후에는 풀린다고 하니까요. 출근길 추위만 견디면 됩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기온은 오늘 아침까지 평년보다 낮겠지만 오후부터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올해 마지막 날인 내일(31일)부터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다고 하니까요. 옷차림에 신경써야 합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8.5도, 강원도 춘천이 -9.4도, 대구가 -3.0도, 부산이 -1.1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3도, 춘천이 2도, 대구가 6도, 부산이 8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2016년 마지막 날인 내일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해상에서 낮은 구름대가 유입돼 일부 서해안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러나 새해 첫날인 2017년 1월1일은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때문에 구름사이로 해넘이와 해돋이를 보실 수 있는데요. 주요 해넘이 시간은 서울이 오후 5시24분, 인천이 오후 5시33분, 강릉이 오후 5시15분, 서산이 오후 5시28분, 포항이 오후 5시18분, 군산이 오후 5시29분, 울산이 오후 5시20분, 목포가 오후 5시33분, 제주가 오후 5시36분, 해남이 오후 5시33분입니다.
또 새해 첫날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시각은 서울이 오전 7시47분, 인천이 오전 7시48분, 강릉이 오전 7시40분, 서산이 오전 7시47분, 포항이 오전 7시33분, 군산이 오전 7시44분, 울산이 오전 7시32분, 목포가 오전 7시42분, 제주가 오전 7시38분, 해남이 오전 7시40분입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옷차림 든든히 하세요.
등굣길 : 옷차림 든든히 하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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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