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약속 지켰다…배상금 전액 1억5000만원 기부

입력 2016-12-29 20:25 수정 2016-12-30 09:41
사진= 뉴시스

배우 송혜교 씨가 초상권 반환 소송에서 받은 배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29일 아름다운재단에 따르면 송씨는 배상금 전액 1억5000만원을 지난 28일 재단 측에 전달했다. 

송씨는 올 4월 주얼리 업체 J사의 초상권 무단 사용에 대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에 앞서 배상금 전액을 신진 디자이너의 창작 활동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송씨는 "대한민국의 또 다른 힘은 문화"라며 "기부금이 예비 신진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창작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