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움안과, 스마일라식 수술용 적출 기술 에 대한 특허 획득

입력 2016-12-29 16:55

아이리움안과가 각막 절제 최소화로 안정성을 높인 특허 2개를 보유하게 됐다.

아이리움안과의 강성용, 최진영 원장 팀이 최근 ‘스마일라식 수술용 적출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아이리움안과는 지난 8월 스마일라식 분야에서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 수술 시 각막 실질조각을 빠르고 용이하게 분리하기 위한 기술(도구)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 특허는 스마일라식 수술 시 각막 실질조각(Lenticule, 렌티큘) 박리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고안되었다. 스마일라식은 각막을 절삭하는 방식의 라식, 라섹과 다르게, 각막 실질부에 시력교정량만큼 조각을 만들어 약 2㎜ 상당의 절개창으로 추출해낸다. 이때 각막 렌티큘 두께는 환자의 눈 도수를 고려해 굴절교정량에 비례하는데, 이때 굴절 교정에 필요한 각막량 외에 수술 시 원활한 각막 박리를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렌티큘 Minimal Thickness’(렌티큘 최소두께, 이하 MT)도 필요하다.

굴절교정에 필요한 각막의 양은 시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의사가 임의로 조절할 수 없지만, 시력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고 수술 과정에 불가피한 MT(렌티큘 최소두께)는 의사의 술기에 따라 10~30㎛­ 사이에서 조절이 가능하다. MT(렌티큘 최소두께)가 두꺼울수록 각막 박리가 용이하지만 각막 제거량이 많아지는 단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아이리움안과의 이번 기술 특허로 수술 후 각막의 강성도와 안전성에 도움이 되도록 의사가 조절해 최소화할 수 있는 MT(렌티큘 최소두께)의 적출량을 10㎛­로 줄이면서도 렌티큘 박리를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다. 강성용 원장은 “스마일 수술 시 불필요한 각막 제거량을 줄이고 시력의 질은 최대한 유지시키기 위함이 이번 특허기술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강성용, 최진영 원장은 연세대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스마일라식의 Minimal Thickness를 주제로 한 연구 초록이 2017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ASCRS)에 공식 채택되었다.

한편 아이리움안과는 국내 안과 중 유일한 ‘스마일라식 엠버서더 센터’(SMILE Ambassador Center)로서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의 좋은 수술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독일 칼 자이스(Carl Zeiss)가 인정한 국내 유일 ‘스마일 엠버서더’(SMILE Ambassador of Korea) 강성용 원장을 필두로, 스마일라식 부작용 예방과 시력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ESCRS)에서 스마일의 세계적인 권위자 영국 댄 라인슈타인(Dan Z. Reinstein)박사와 함께 ‘로우에너지 스마일의 빛 번짐 감소효과’를 공식 발표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과로서 다시 한번 인정받고 있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