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0시께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의 한 아파트 20층에서 박모(46)씨가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박씨의 부인 장모(46·여)씨 등 2명은 아파트 거실에서 중상을 입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숨진 박씨 근처에 흉기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 박씨가 장씨 등을 흉기로 때린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박씨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시스>
양주 아파트 20층서 40대 투신… 부인 등 2명 중상입은 채 발견
입력 2016-12-29 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