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영재 원장 자택·사무실 압수수색

입력 2016-12-28 09:02
국회 최순실 국정조사특위 3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영재 원장(왼쪽)이 14일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의 박근혜 대통령 시술 의혹 관련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김지훈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비선 진료’ 의혹을 받는 김영재 원장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특검은 28일 오전 8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김영재성형외과와 김 원장의 자택 등으로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냈다. 진료 기록과 업무 일지 등을 확보했다.

 김영재성형외과는 국정농단 세력의 핵심 인물인 최순실씨의 단골 성형외과로 지목된 곳이다.

 김 원장은 지난 14일 국조특위 제3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공식 출입 절차 없이 청와대에 들어간 점을 인정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