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사상 첫 농구대잔치 결승 진출…상대는 4연패 도전 상무

입력 2016-12-27 22:34
단국대가 사상 첫 농구대잔치 결승에 올랐다.
단국대는 27일 경기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신한은행 농구대잔치 준결승에서 경희대를 78대 53로 완파하고 이 대회 첫 결승에 올랐다. 단국대는 하도현(22점)과 권시현(18점), 권태완(13점)이 맹활약하며 낙승을 거뒀다.
또 다른 준결승전에선 상무가 고려대를 79대 52로 물리치고 대회 4연패와 함께 통산 10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서울 SK 출신 최부경은 21점 13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결승전은 28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