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정택현, 정지훈과 한솥밥… 매니지먼트선 전속계약

입력 2016-12-27 10:13

아역배우 정택현(14)이 배우 정지훈(비)의 소속사인 매니지먼트선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7일 매니지먼트선 측은 “정택현은 어린 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올리며 연기력과 경험을 다지고 있는 차세대 유망주”라며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재능과 가능성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택현은 ‘어린이판 런닝맨’으로 불리며 인기리에 방영 중인 투니버스 키즈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막이래쇼 시즌7’과 최근 종영한 투니버스 드라마 ‘내일은 실험왕 시즌1·2’를 통해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06년 키즈 모델로 데뷔한 정택현은 2009년 EBS 리얼리티쇼 ‘유아독존’을 시작으로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투니버스 ‘막이래쇼 무작정여행단’ 등 MC를 맡아 안정적이면서 밝고 재치 있는 진행솜씨를 선보였다.

2009년 영화 ‘엄마를 기다리며’를 통해 배우로도 입문한 이후 KBS2 ‘굿닥터', JTBC ‘공중잔혹사-꽃들의 전쟁’, KBS2 ‘감격시대’, tvN ‘삼총사’, MBC ‘압구정백야’, MBC ‘엄마’ 등에 출연했다.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인 매니지먼트선에는 정지훈, 허재호, 이승욱, 오유진, 이은샘 등이 소속돼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