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리고 이웃과 환경까지 생각하다”

입력 2016-12-27 02:38 수정 2016-12-30 14:07
위드마이 민승기 대표

나를 위하여

매일 사용되는 치약은 안전하고 깨끗한 성분이 기본이다. 그래서 위드마이 치약은 천연 유래 성분으로 만들었다. 세계적인 성분 안정성 측정 단체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에서 국내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   

요즘 유행하는 화해 어플의 기반이 바로 이 EWG의 데이터베이스이다. 

1만개가 넘는 성분을 규제하는 EWG의 검증을 통과한 치약 브랜드는 현재 세계적으로 5곳에 불과하다.

위드마이 치약은 거품을 내는 합성계면활성제 '소듐라우릴설페이트' 대신 천연계면활성제를 사용해 거품이 적다. 

위드마이 치약에 없는 성분들을 보면 △파라벤 △항균제 크리클로산 △계면활성제 SLS △사카린 △마이크로비드 △동물성 오일 △광물성 오일 △에탄올 △인공색소 등이다.

위드마이 치약은 레모네이드 맛이고 남녀노소를 위한 치약이다. 임산부와 아이들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레몬오일은 임산부의 입덧을 돕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콜마(주)에서 제조를 담당하고 미국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웃을 위하여
치약 생산업체 위드마이의 사업 목적 중 하나는 공헌이다. 바로 생활필수품을 통해 가깝고 먼 이웃들에게 작게라도 지속 가능한 공헌을 하는 회사가 되는 것이 민승기 대표의 철학이다. 

현재 위드마이 치약은 수익의 10%를 아이들의 교육과 구강건강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사용하는 제품을 통한 일상 속의 나눔인 셈이다. 

현재 국내 선덕원과 해오름지역아동센터, 외국은 필리핀의 쓰레기섬 빠야따스 등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환경과 생명을 위하여
위드마이 치약은 더 나아가 환경과 생명을 생각한다. 치약의 케이스는 모두 재활용지 혹은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 친환경 종이로 만든다.  

특히 위드마이의 브랜드는 동물실험을 반대한다. 안전성이 이미 검증된 성분들을 위해 불필요한 실험을 반대하는 것이다. 성분 또한 동물성 원료가 첨가되지 않은 ‘비건’(vegan) 치약이다. 

이런 부분을 인정받아 국내 치약 최초로 세계 최대 동물권리보호단체 PETA (People for Ethical Treatment of Animals)와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 (Vegan Society)의 인증을 받았다.  
위드마이 민승기 대표

'구매는 곧 투표’라고 표현하는 위드마이 민승기 대표는 "성분의 안전성은 물론 그 회사의 추구하는 가치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고객들의 투표에 부끄럽지 않은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