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청정지역' 대구에서 AI 감염 야생 조류 발견, 고병원성 검사 중

입력 2016-12-26 20:59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22일 대구 동구 신서동 한 아파트단지에서 발견된 큰고니 사체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돼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대구 동구는 이날 큰고니 사체 발견 지역에 대해 AI 전용 소독과 연막 소독을 실시했다. 앞서 지난 23일에도 소독을 실시했다.

 대구지방환경청과 동구는 금호강지역 큰고니 서식지에 대한 예찰 강화, 출입통제, 거점소독 등 다양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