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 영재 허예린(Janice HUR)이 지난 4일 폐막한 ‘제 4회 헝가리 국제 하프 콩쿠르’에서 주니어부분 3등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헝가리 제게드에서 매 3년마다 열리는 하프 콩쿠르로 이자벨라 모레티등 세계적인 하피스트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권위있는 대회이다.
허양은 2016년 11월 일본 하프협회와 소카시 문화협회가 공동 개최한 ‘제28회 일본 소카 하프 콩쿠르’ 에서도 주니어 부분 2등을 수상한 바 있다.
만 5세에 하피스트 린다 우드와 하프를 시작한 허양은 현재 서울 외국인 학교(SEOUL FOREIGN SCHOOL)에 재학중으로 2015년 미국하프협회가 주최한 21회 미국 하프 콩쿠르에서도 10세의 나이로 주니어부분 3등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미국 인디애나대학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USA국제 하프콩쿠르의 ‘STARS OF TOMORROW’에 초청되어 연주하였다.
허양은 2017년 세계하프협회가 주최하여 홍콩에서 개최되는 제13회 WORLD HARP CONGRESS 의 미래의 유망주 (FOCUS IN YOUTH)에 선발되어 한국대표로 연주를 할 예정이며, 내년 4월에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에서 후원하는 금호영재 콘서트로 첫번째 독주회를 갖는다. 허예린양은 현재 하피스트 박라나를 사사하고 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