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경찰관 음주 사고

입력 2016-12-26 10:10
대구 경찰은 대구 강북서 소속 A(56)경위가 음주 상태에서 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지난 23일 오후 10시30분쯤 대구 북구 연경동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9% 상태(운전면허 정지 해당)로 승용차를 몰다 맞은편에서 오던 다른 승용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상대 운전자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경위는 당시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징계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