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소리 울려종의 정체는 ‘한국의 메시’라 불리는 축구선수 지소연이었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양철로봇에 도전하는 8인의 대결모습을 그렸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 주자는 ‘신비주의 아기천사’와 ‘종소리 울려종 울려종’의 대결로 펼쳐졌다.
이들은 쿨의 ‘All for You’를 불렀다. 종소리의 노래에 판정단은 “목소리가 순수해 편안함이 느껴져 기분이 좋다”라고 평가했다.
투표결과 70대 29로 종소리는 아기천사에 패했다.
종소리는 ‘창밖의 보라’를 보며 복면을 벗었다. 그의 정체는 첼시 FC 레이디스의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축구선수 지소연이었다.
지소연은 “준비를 많이 했는데 잘 안됐다”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그는 “오늘 처음 치마를 입었다”며 “트레이닝복을 입으려 했는데 한번 여자 여자 해보자 하셨다”고 고백했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