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치권이 국민 위한 희망의 산타돼야”

입력 2016-12-25 11:10
새누리당은 25일 성탄절을 맞아 "정치권이 국민을 위한 희망의 산타가 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앞으로 성탄의 축복만큼이나 기쁜 화합의 소식이 정치권에도 많이 들려오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성탄절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처한 현실은 너무도 힘겹다"며 "지구촌에는 최근까지 끊이지 않는 테러로 소중한 생명을 잃고, 인류의 평화가 큰 충격을 받았다. 한반도 평화는 북한의 도발로 위협받고 있다. 우리 사회는 성탄절 축복의 빛이 무색할 정도로 정국마저 암울하다. 경제도 무겁게 내려앉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성탄절을 맞아 사랑과 희망을 말해야 한다. 함께 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한다. 나를 낮추고 남을 높이며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 가야 한다"며 "새누리당은 희생과 헌신을 통해 세상에 빛을 주고자 했던 예수 탄생의 고귀한 의미를 되새기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면서 우리 사회를 밝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