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가 유재석과 역사 보충 수업을 받게 됐다.
2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위대한 유산' 유재석-도끼 팀이 설민석 강사에게 역사 수업을 보충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도산 안창호 기념관 앞에서 도끼와 다시 만났다.
유재석은 도끼에 "싱가폴은 잘 다녀왔냐. 네가 거기 갈 때가 아니었다. 어제 들은 수업이 굉장히 중요했다"라고 말했고, 도끼는 "원래 공부는 벼락치기지 않냐"며 웃었다.
이에 유재석은 "역사는 벼락치기 하는게 아니다"며 그의 발언을 꾸짖었다.
이어 두 사람은 설민석 강사를 만나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설민석은 역사 지식이 많지 않은 도끼를 배려하기 위해 비교적 쉬운 역사문제를 내며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에 도끼는 최대한 집중력을 발휘해 악필에도 불구하고 필기까지 열심히 하며 강의에 귀를 기울였다.
이어 설민석은 '고조선', '이순신 장군', '유관순 열사', '국채보상운동' 등을 언급하며 강의를 이어갔다.
한편 '무한도전-위대한 유산'에서 진행된 '무도'멤버와 래퍼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다음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