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태준이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에 진심어린 고백을 했다.
24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최태준-윤보미 가상커플의 첫 크리스마스 맞이 실내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보미는 남편 최태준에 네일아트를 해주겠다며 침대에 누울 것을 제안했다.
보미의 제안으로 침대에 누운 최태준은 손톱을 보미에게 맡긴 채 눈을 감았고, 보미가 "여보야 자?"라고 말하자 최태준은 "생각중이야. 여보 생각"이라며 그녀를 설레게 했다.
이어 보미는 "무슨 생각"이라며 수줍게 되물었고, 최태준은 "눈을 감고 있어도 또 보고 싶어"라고 말해 연달아 여심을 저격했다.
또한 그는 말로써 고백을 끝내지 않고 보미 쪽으로 점점 자리를 옮겼고, 입술이 닿을 만큼 거리가 가까워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보미는 네일 아트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여보, 움직이지 마세요"라며 그의 스킨십을 저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