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크리스마스 연휴 앞두고 소폭 상승

입력 2016-12-24 11:18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둔 미국 뉴욕 증시는 23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한 채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다우존스 산업 30 평균 지수는 3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전일 대비 14.93 포인트(0.07%) 상승한 1만9938.8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지수는 2.83 포인트(0.13%) 오른 2263.79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5.27포인트(0.28%) 상승한 5462.69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이날 거래 부진으로 소폭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2017년 2월 인도분은 상승세를 이어가 전일 대비 0.07달러(0.13%) 상승한 배럴 당 53.02달러로 폐장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내년 2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11달러(0.19%) 올라간 55.16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