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SBS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심현희씨가 얼굴 왼쪽에 종양 제거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밀알복지재단은 최근 공지를 통해 지정후원금 사용내역을 공개하며 심씨의 소식을 전했다. 공지에 따르면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심씨는 얼굴 왼편의 종양을 제거하는 1차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또 시신경이 손상된 심씨를 위해 재단은 점자정보단말기와 노트북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심씨가 방송에 출현 한 지 사흘 만에 10억원에 이르는 후원금이 모였다. 밀알복지재단은 10억 원에 대한 사용 내역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역에 따르면 후원금 10억은 심씨의 수술과 생계지원, 심씨의 어머니도 혹 제거 수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