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 강남, 고정향한 무한 의욕+체력... '이보다 더 열심히 할 수 있나'

입력 2016-12-23 22:44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쳐

가수 강남이 고정 멤버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23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동티모르'에서는 심야 수중 낚시 작업에 나선 병만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 족장 김병만과 강남은 10미터 깊이의 수중 사냥을 하기 위해 밤바다로 발걸음을 옮겼다.

두 사람이 수중 낚시 작업에 도전한다는 소식을 들은 '정법' 멤버들은 대어를 낚을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김병만 족장은 평소와 달리 낚시작업을 어려워하며 물고기 사냥에 계속해서 실패했다.

이에 강남은 그의 사냥도구를 이어받은 뒤 대신 사냥에 나섰고 "12미터까지 들어갈 수 있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이어 그는 김병만의 목표물이었던 물고기부터 트리거피시 사냥까지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강남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물고기를 잡는 순간 '고정이다'라고 생각하며 올라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날 병만족은 강남이 잡은 물고기로 푸짐한 한끼식사를 해결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