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우리은행, 시즌 16승째…선두 독주

입력 2016-12-23 21:56
WKBL 제공

아산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3연승을 장식했다.

우리은행은 2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59대 50으로 승리했다. 시즌 16승 1패를 기록한 우리은행은 2위 부천 KEB하나은행과 승차를 6.5경기로 벌렸다.

박혜진이 13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외국인 선수 존쿠엘 존스가 8점 23리바운드로 골밑에서 활약했다.

삼성생명은 허윤자가 10점을 올렸지만 시즌 10패(6승)째를 기록해 4연패에 빠졌다.

2쿼터까지 39-19로 크게 앞선 우리은행은 3쿼터 모니크 커리와 임영희의 3점슛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3쿼터가 끝났을 땐 이미 점수가 54-36까지 벌어졌다. 사실상 승부가 우리은행쪽으로 기울었다.

삼성생명은 허윤자의 3점슛 2개를 앞세워 추격해봤지만 벌어진 점수차를 더 이상 좁히지 못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