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오·김새롬 1년 4개월만에 이혼…23일 서류제출

입력 2016-12-23 20:20 수정 2016-12-23 20:24

방송인 김새롬과 셰프 이찬오가 결혼 1년 4개월 만에 협의 이혼을 결정했다.

23일 김새롬 소속사 초록뱀이앤엠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5년 8월 결혼한 이찬오 씨와 김새롬 씨는 그 동안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현재 협의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직업에서 오는 삶의 방식과 성격에 대한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별거 기간을 거치다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며 "오랜 고민 끝에 내린 선택인 만큼 왜곡되거나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와 악의적 댓글은 자제해달라"고 덧붙였다.

김새롬, 이찬오는 2015년 8월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한 지 1년 4개월만에 두사람은 합의 이혼을 선택했다. 

지난 5월에는 SNS와 온라인상에 이찬오 셰프가  제주도에서 진행된 ‘2016 제주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 뒷풀이 행사에서 한 여성을 자신의 무릎에 앉힌 채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퍼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초록뱀이앤엠 입니다.

이찬오 쉐프와 방송인 김새롬의 이혼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지난 2015년 8월 결혼한 이찬오 씨와 김새롬 씨는 그 동안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현재 협의이혼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직업에서 오는 삶의 방식과 성격에 대한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별거 기간을 거치다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내린 선택인 만큼 왜곡되거나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와 악의적 댓글은 자제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결혼이라는 것이 두 사람간의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이니만큼 그 외 자세한 내용은 소속사에서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찬오 씨는 레스토랑 운영에 집중하며 본업에 충실할 예정이며, 김새롬 씨 또한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비록 두 사람은 각자 새로운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의 생활과 활동을 응원하고 있으며, 이찬오 씨와 김새롬 씨 모두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모든 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을 들려드리게 되어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