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가 전체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7년은 ‘일(1)코노미’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습니다. ‘1인’과 ‘이코노미’를 합친 이 신조어는 ‘혼밥(혼자 식사)’ ‘혼행(혼자 여행)’ ‘혼영(혼자 영화보기)’ 등 혼자서 취미와 여가를 즐기는 트렌드를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혼자 소비를 즐기는 이들이 늘면서 새로운 산업들도 생겨났습니다. 또 기업들은 1인 가구를 겨냥하기 위한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PC 대신 점점 애플리케이션으로 접속해 결제하는 ‘엄지 쇼핑족’이 늘면서 대형마트 온라인 매출에서 모바일이 PC를 앞질렀습니다.
신용정보업계가 국회에서 발의한 채권추심법 개정안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법안 시행이 가시화되자 각 은행에서 채권추심 용역을 받아온 신용정보업체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신용정보협회는 최근 법무부와 금융위원회, 국회에 건의서를 제출하고 법안 발의에 참여한 의원의 사무실을 찾는 등 분주합니다.
체벌이나 성적 차별은 영화나 드라마에도 흔히 등장할 정도로 학교 현장에 만연해 있지만 21세기의 청소년들은 더 이상 묵묵히 견디기만 하지 않습니다. SNS와 광장이 청소년들에게 목소리를 내도록 했습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