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가 연말을 맞아 권오중 홍보대사(사진)와 함께 ‘국내 아동결연 캠페인’을 펼친다. ‘국내 아동결연 캠페인’은 빈곤 장애아동 및 희귀난치성질환 아동 중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비가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아동 한 명에게 최대 5명의 후원자가 결연을 맺어 의료비, 재활치료, 생활비 지원 등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신변처리가 불가능한 장애아동의 경우 24시간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보호자들은 근로활동을 할 수 없어 경제적인 어려움에 놓이게 된다. 실제로 장애아동 5명 중 1명은 경제적인 문제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해 장애 악화의 위기에 처해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희귀난치성질환 아동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던 권오중 홍보대사는 “연말을 맞아 뜻 깊은 캠페인에 함께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장애가정에게 희망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내 아동결연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후원금은 장애아동 의료비 및 재활치료비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권오중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국내 아동결연 캠페인’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miral.org)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