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법 김동오 법원장과 김대웅 수석부장판사 등은 22일 오후 가천어린이병원 내 병실을 방문해 어린이 환자 등 어린이 65명에게 색연필, 공책, 크리스마스 카드 등을 선물했다.
가천대 길병원 이근 병원장 등 병원 임직원들도 작은 선물을 준비해 아이들에게 선물했다.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법원 산타 일행의 방문을 받은 아이들과 부모들은 잠시나마 병실생활의 고단함을 잊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법원 산타들은 지난해 크리스마스에도 병실을 찾아와 고된 병실 생활 중인 어린이들이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었다.
1일 산타들은 아이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이근 병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찾아준 법원 임직원들에게 병원 직원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치료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