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가평 등 경기 8개 시·군에 ‘대설예비특보’

입력 2016-12-22 17:19 수정 2016-12-22 17:21
경기 포천·가평·여주·양평·화성·안성·평택·오산 등 경기 지역 8개 시·군에 23일 새벽을 기해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졌다.

22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대설예비특보는 대설주의보(24시간 내 적설 5㎝ 이상)나 대설경보(적설 20㎝ 이상)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을 포함해 경기 지역 곳곳에 23일 자정까지 3~10㎝의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양의 눈이 예상되는 만큼 비닐하우스 붕괴 등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건강 관리와 교통 안전에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