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차 범태평양 주산암산대회 개최

입력 2016-12-22 14:17

사단법인 한국주산암산수학연구회와 범태평양 주심산협회 한국총회가 주최하고 주산수리셈이 주관하는 제16차 범태평양 주산암산 경기대회가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참가국의 주심산 실력을 평가하고 세계에서 모인 참가자들의 우호를 증진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미국 중국을 비롯한 세계 15개국 어린이 400여명이 참가한다.

 주산암산은 과거 단순 계산 도구로서가 아니라 수 개념을 익혀 계산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집중력, 기억력 향상, 두뇌 계발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초등학교 방과 후 인기과목으로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주산수리셈(주)은 국제교류를 통한 해외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이번에 세계 15개국이 참가하는 세계주산대회를 개최했다. 2007년 EBS교육방송과 2012년 C&M(씨앤엠) 방송을 통한 주산암산 교육 활성화, 주산 강사를 양성에 힘을 쓰는 교육기관이다.

 전국에 5000여명의 주산 강사가 활동 중이다. 또 미국, 캐나다, 호주, 필리핀, 카자흐스탄 등 세계 각지에 주산을 보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영어 주산 교재 발행과 홈페이지를 통한 영어 자막 동영상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주산수리셈 홈페이지(www.surisem.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