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원로목회자 대상' 림인식 피종진 김정웅 목사 등 3명 선정

입력 2016-12-22 12:19 수정 2016-12-22 12:38

‘한국교회원로목회자의날’(이사장 임원순 목사)은 22일 서울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 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림인식 노량진교회 원로목사 등 ‘자랑스런 원로목회자 대상’ 수상자 3명을 발표했다. 

림 목사는 목회자 부문, 피종진(남서울중앙교회) 원로목사는 세계선교 부문, 김정웅(울릉석포교회) 원로목사는 농어촌선교 부문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림 목사는 한국나환자선교회와 한국외항선교회 회장 등으로 국내·외 선교활동에 힘쓴 공로가 인정됐다. 

피 목사는 60년간 국내·외 부흥집회를 인도하고 미자립 교회와 목회자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김 목사는 섬지역 성도들을 2002년부터 기도와 말씀으로 양육하고 농어촌 지역 복음화에 최선을 다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사장 임원순 목사는 “어른 공경과 감사의 한 방법으로 1월 8일을 ‘한국교회원로목회자의 날’로 정해 매년 감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교회 은퇴·원로목사님을 섬기는 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내년 1월 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 목화홀에서 열리는 ‘제4회 한국교회원로목회자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설교할 예정이다. 
림인식 목사

피종진 목사

김정웅 목사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