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조여옥 대위 '세월호 7시간' 밝힐까… 5차 청문회 출석

입력 2016-12-22 09:31 수정 2016-12-22 13:10
조여옥 전 대통령경호실 간호장교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5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조여옥 전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 출석해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7시간’의 비밀을 밝힐 열쇠를 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청와대 간호장교 조여옥 대위가 모습을 드러냈다.

미국 연수 중인 조 대위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위 5차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했다.

조 대위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에서 간호장교로 근무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과 관련해 주사 시술을 받았는지 여부를 밝힐 핵심 증인으로 의원들의 추궁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조 대위는 지난 14일 있었던 3차 청문회에는 나오지 않았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여옥 대위를 만나기 위해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위치한 미 육군 의무학교까지 찾아갔으나 만나지 못했고, 안 의원은 국방부의 통제 의혹을 제기했다.

조 대위와 함께 근무한 신보라 전 청와대 간호장교는 3차 청문회에서 “조 대위가 주사를 잘 놓는다”라고 증언했다.

조여옥 전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